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최경환 "내년 예산안 확장편성, 고용과 국방에 투자 늘려"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8-27 17:55:5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16년도 예산안을 확장편성하기로 결정했다.

최 부총리는 내년 예산을 짤 때 고용사업과 국방비에 대한 투자를 늘리겠다고 강조했다.

  최경환 "내년 예산안 확장편성, 고용과 국방에 투자 늘려"  
▲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
최 부총리는 27일 국회에서 김정훈 새누리당 정책위원회 의장 주재로 열린 당정회의에 참석해 “2016년 예산안을 시행할 때 이번 추가경정예산으로 형성된 경제회복의 모멘텀이 유지되도록 재정건전성이 크게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재정을 확장운용하겠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내년에도 세입결손이 이어지는 일을 막기 위해 경제성장률과 세수를 보수적으로 전망하겠다”고 덧붙였다.

최 부총리는 2016년 예산안에 대해 “청년에게 희망을 주고 우리 경제의 재도약과 서민 생활을 든든하게 만드는 데 초점을 맞추겠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청년 일자리 확대사업에 투입될 예산을 크게 늘리기로 했다.

정부는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기업과 청년 일자리사업의 연계를 지원한다. 정부는 실업급여와 임금피크제 등 고용안전망 제도를 확충하고 문화콘텐츠 사업예산도 확대하기로 했다.

정부는 기초생활보장제도를 확대하는 등 빈곤층의 소득 기반을 확충한다. 서민층과 중산층을 위한 보육, 주거, 의료서비스 등도 강화해 복지 체감도를 높이는 작업도 진행한다.

최 부총리는 최근의 북한발 잠재위험성 등을 감안해 2016년 국방비 예산도 증액하기로 했다.

최 부총리는 “비무장지대(DMZ) 접경지역의 전투력과 대잠수함 전력을 강화하는 등 국방비 투자를 늘리려 한다”고 밝혔다.

최 부총리는 “남북 고위급협상 타결 후 관계가 개선되는 것에도 대비하고 있다”며 “경원선 복원사업과 비무장지대 세계생태평화공원 조성 등 남북한의 교류와 협력사업도 이전보다 키우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