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인 8일 아침과 낮 기온 모두 평년보다 높아지며 추위가 풀리겠다.
기상청은 7일 “8일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도 등 전국적으로 -7∼2도, 낮 최고기온은 4∼10도로 추위가 한풀 꺾이겠다”고 예보했다.
▲ 토요일인 8일 추위가 풀리겠다. <연합뉴스> |
기상청 예보에 따르면 8일 지역별 낮 최고기온은 서울 5도, 인천 4도, 수원 5도, 춘천 6도, 강릉 7도, 청주 6도, 대전 7도, 세종 7도, 전주 7도, 광주 8도, 대구 7도, 부산 10도, 울산 9도, 창원 8도, 제주 9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적으로 ‘나쁨’ 수준이 되겠다.
8일 오후부터 스모그가 유입되면서 서울 등 중서부와 영남지방을 중심으로 미세먼지 농도가 ‘나쁨’ 수준이 될 것으로 예보됐다.
강원 영서는 오전에 '나쁨' 수준을 보이겠다.
미세먼지는 다음주 중반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기 전까지 오래 머물 것으로 예보됐다.
기상청 관계자는 “주말인 8일부터는 대기 질이 더욱 악화될 것으로 보이니 호흡기 관리에 더욱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8일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남과 전북·전남 북부에는 5㎜ 미만의 비나 1㎝ 내외의 눈이 오겠다. 낮부터 밤까지 울릉도와 독도에도 5㎜ 안팎의 비나 1∼5㎝의 눈이 내리겠다.
기상청 관계자는 “눈이 내리는 지역은 내린 눈이 쌓이거나 얼어 도로가 미끄러운 곳이 있겠으니 교통안전과 보행자 안전을 주의해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