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주성 기자 noxket@businesspost.co.kr2020-02-04 10:42: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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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금융투자가 중국 광둥성 선전 지역에 방역마스크 1만 장을 보낸다.
하나금융투자는 3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의 급격한 확산으로 의료 및 방역 물품이 부족한 중국 현지인들을 위해 KF94 방역마스크 1만 장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는 3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격한 확산으로 의료 및 방역 물품이 부족한 중국 현지인들을 위해 방역마스크 1만 장을 지원했다고 4일 밝혔다. < 하나금융투자>
하나금융투자가 지원한 방역마스크는 중국 광둥성 선전 적십자사를 통해 심천 제3인민병원으로 공급돼 다양한 용도로 활용된다.
광둥성은 우한이 있는 후베이성과 항저우가 있는 저장성 다음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많은 지역이다. 선전은 광둥성에서 가장 많은 확진 환자가 발생한 곳이다.
이진국 하나금융투자 대표이사 사장은 "하나금융투자는 해외부문 신사업 발굴을 위해 2019년부터 선전을 중심으로 벤처캐피탈 등의 사업을 도모하고 있었다"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국 선전 지역사회를 위해 하나금융투자 임직원들이 준비한 구호물품이 도움이 필요한 이들에게 전달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