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신동빈에 패한 신동주, 어떤 카드로 롯데 분쟁 반격할까

이계원 기자 gwlee@businesspost.co.kr 2015-08-17 17:30:5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이 일본 롯데홀딩스 임시 주주총회에서 패배한 뒤 어떤 카드를 들고 나올지 주목된다.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 법적 대응으로 맞설 가능성이 큰 것으로 보인다.

  신동빈에 패한 신동주, 어떤 카드로 롯데 분쟁 반격할까  
▲ 신동주 전 일본 롯데홀딩스 부회장.
일본 NHK에 따르면 신동주 전 부회장은 17일 주총에 참석한 뒤 기자들에게 “내가 믿는 바를 관철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사원과 거래처 여러분들과 함께 걸어가고 싶다”고 말했다.

신 전 부회장은 “친족 간 갈등으로 여러분에게 불편을 안겨드린 데 진심으로 사죄한다”며 다소 떨리는 목소리로 소감을 밝혔다.

일본 롯데홀딩스 주주총회는 이날 오전 9시30분 일본 도쿄 데이코쿠 호텔에서 시작하자마자 30분이 채 안돼 끝났다.

이날 주총에서 신동빈 롯데그룹 회장이 상정한 사외이사 선임 건과 '법과 원칙에 의거하는 경영에 관한 방침의 확인' 건은 원안대로 통과됐다. 신격호 총괄회장은 이날 참석하지 않았다.

신 전 부회장은 신동빈 회장보다 30분 앞선 10시7분께 호텔을 빠져나온 것으로 알려졌다.

신 전 부회장은 앞으로 신 회장을 상대로 소송전을 벌일 가능성이 가장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 7월31일 L투자회사 12곳에 단독이사로 선임된 신 회장에 대해 법적 대응할 것이라고 밝혔다.

신 전 부회장은 아버지 신격호 총괄회장으로부터 지지를 얻어 신 회장이 한국과 일본 롯데의 경영권을 장악한 데 대한 법적 문제를 제기할 것으로 보인다.

신 전 부회장은 지난달 30일 신 전 부회장을 롯데홀딩스 대표이사 사장에 임명하고 신 회장과 롯데홀딩스 이사진을 해임한다는 내용의 신격호 총괄회장의 지시서를 공개했다.

그러나 롯데그룹은 “신 총괄회장의 지시서는 법적 효력이 없고 신 회장의 경영권 승계도 법적 문제가 없다”고 반박했다.

신 전 부회장과 신동빈 회장의 형제 간 다툼이 법적공방으로 이어질 경우 경영권 분쟁이 장기화할 가능성도 높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계원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