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더불어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재 발표식을 열고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4·15총선 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사진은 최 교수(가운데)가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왼쪽), 이인영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오른쪽)와 기념사진을 촬영하는 모습. <연합뉴스> |
더불어민주당이 국내 첫 방위사업학 박사인 최기일 건국대 산업대학원 겸임교수를 11번째 총선 영입인재로 받아들였다.
민주당은 21일 오전 국회에서 영입인재 발표식을 열고 방위산업 분야 전문가인 최 교수를 총선인재로 영입했다고 밝혔다.
이해찬 더불어민주당 대표는 “최 교수는 세계 3대 인명사전인 ‘마르퀴스 후즈 후(The Marquis Who's Who in the world)’에 등재된 우리나라 방산박사 1호”라며 “정치를 선택한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
최 교수는 “한반도 통일시대를 대비해 미래 방위산업에 대한 심도 있는 고민과 청사진이 필요하다”며 “투명한 방위사업 시스템을 법과 제도로 확립하고 대한민국에 방산비리를 더 이상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최 교수는 충남 천안 출신으로 숭실대 회계학과를 졸업했다. 경희대 경영학 석사학위를 받은 뒤 건국대에서 국내 최초로 방위사업학 박사학위를 취득했다.
국방대 국방관리대학원 교수(2016년)와 건국대 겸임교수(2018년), 미국 미드웨스트대 겸임교수(2019년)를 지내며 방위산업 분야의 전문역량을 인정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