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코리안리 중국 상하이지점 설립, 원종규 "중국 영업활동 중심역할"

김남형 기자 knh@businesspost.co.kr 2020-01-15 17:27: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코리안리재보험이 중국 상하이지점 설립을 마쳤다.

코리안리는 2019년 12월30일 중국 은행보험감독관리 위원회로부터 상하이지점 본인가 획득을 통보 받음으로써 지점 설립을 마쳤다고 15일 밝혔다.  
 
코리안리 중국 상하이지점 설립,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9343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원종규</a> "중국 영업활동 중심역할"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

원종규 코리안리 대표이사 사장은 “상하이지점 설립은 거대한 중국시장에서 코리안리의 영업기반을 만드는 중요한 거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상하이지점은 1997년 설립된 북경사무소에 이어 중국에 있는 두 번째 거점이다.

북경사무소가 현지 시장조사 및 본사 업무지원 등의 역할을 해왔다면 상하이지점은 실질적 영업활동의 중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코리안리는 중국 보험시장의 급격한 성장에 따라 현지화 전략이 필요하다는 판단을 내리고 지속적으로 상하이지점 설립을 검토·추진해왔다. 

중국 보험시장은 세계 2위, 아시아 1위의 보험시장으로 성장 잠재력이 풍부한 시장이다. 2018년 중국보험시장 수입보험료는 5천7백억 달러로 집계됐다. 2017년과 비교해 3.92% 성장했다. 세계 보험료의 11.6%를 차지하는 규모다. 

상하이는 중국의 금융허브다. 하노버리, RGA, Gen Re 등 주요 재보험사 및 다수의 원보험사들이 거점을 두고 있다. 

코리안리는 이번 상하이지점 설립을 통해 중국 내 우량물건 수재(국내의 보험 회사가 외국 보험 회사의 원보험을 두고 재보험을 받는 일)가 늘어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코리안리는 상하이지점 설립으로 모두 11개의 해외거점을 보유하게 됐다. 지점 4개, 현지법인 3개, 주재사무소 4개 등이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