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왼쪽)와 래 띠 레 항 사이공증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NH아문디자산운용> |
NH아문디자산운용이 베트남 자산운용사와 업무협약(MOU)를 맺고 베트남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을 개발한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13일 베트남 하노이에서 베트남 사이공증권자산운용과 사업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4일 밝혔다.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는 “베트남은 신흥 국가 가운데 빠른 성장세을 보이고 있다”며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아직 투자방법이 제한된 베트남 시장에 한국투자자가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상품을 개발해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체결식에는 배영훈 NH아문디자산운용 대표이사와 래 띠 레 항 사이공증권자산운용 대표이사가 참석했다.
사이공증권자산운용은 베트남 증권사인 사이공증권의 자회사로 2007년에 설립됐다.
NH아문디자산운용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베트남 주가지수인 VN30 및 VN50 지수를 기초로 한 상품개발과 관련해 배타적 협력권을 보유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NH아문디자산운용과 사이공증권자산운용은 베트남 주가지수와 관련된 상품을 비롯해 베트남시장에 투자할 수 있는 다양한 펀드상품 개발을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은주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