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제품들은 혈액, 소변 등 다양한 검체를 화학적 방법으로 검사해 질병 유무를 진단하고 치료효과까지 파악하게 해준다. 기존 제품들은 분석장비 제조사의 시약만을 사용할 수 있었지만 이 제품들은 다양한 회사의 시약을 선택해 사용할 수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는 생화학 진단시약 개발을 본격적으로 진행해 일본 등 외국산 제품이 대부분을 차지하던 국내 진단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인다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JW바이오사이언스 관계자는 “우수성과 안전성을 인정받은 진단기기를 도입해 다양한 진단시약들을 연구하고 상용화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며 “장기적 로드맵으로 두 회사의 협업이 시작된 만큼 차별화된 영업과 마케팅 전략으로 생화학 분석장비시장에서 입지를 넓혀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