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진옥동, 신한은행 신년사에서 "기본에 충실한 은행으로 혁신 선도"

김용원 기자 one@businesspost.co.kr 2020-01-02 11:30:51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기본에 충실한 은행으로 거듭나고 실천 가능한 목표를 세워 '손에 잡히는 혁신'을 시작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진 행장은 2일 사내게시판을 통해 임직원에게 신년사를 전달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57448'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진옥동</a>, 신한은행 신년사에서 "기본에 충실한 은행으로 혁신 선도"
진옥동 신한은행장.

신한은행이 올해부터 시무식을 여는 대신 임직원이 서로 새해 덕담을 나누고 소통하는 신년행사를 진행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진 행장은 "사회와 대중의 변화를 긴밀하게 바라보고 혁신을 주도하는 기업이 되어야 한다"며 "실천적 목표를 생각하고 손에 잡히는 혁신을 시작해야 할 때"라고 말했다.

새로운 시대에 맞는 유연하고 수평적인 시각으로 혁신을 이끌어가려는 노력을 통해 고객과 사회를 위한 헌신을 행동으로 옮겨야 한다는 것이다.

진 행장은 이를 위해 고객이 원하는 분야를 중심으로 성장 전략을 추진하고 자산건전성 등 은행의 기본적 요소를 갖추는 데 충실한 태도를 보여야 한다고 강조했다.

신한은행은 직원 평가체계 전반을 고객 중심으로 원점에서 설계해 개인화시대에 맞는 고객 보호시스템과 자산관리체계를 갖춰내기로 했다.

진 행장은 조직문화와 인력에 모두 디지털 역량을 중점에 둔 변화로 혁신을 추진하고 신한은행의 근로제도 역시 직원의 행복과 만족감을 높을 수 있는 방향으로 바꿔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직원의 역량을 키우는 일에 투자를 아끼지 않는 변화로 신한은행의 업무방식과 조직문화를 완전히 바꿔내겠다는 것이다.

진 행장은 "고객과 사회를 바라보고 실천과 행동을 최우선으로 해야 한다"며 "진정한 일류은행으로 거듭나기 위해 힘차게 나아가자"고 말했다.

올해 신한은행의 목표는 말로만 하지 않고 직접 실천으로 옮긴다는 의미의 '실천궁행'으로 정해졌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