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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세아그룹 신년사에서 "때문에가 아닌 불구하고 마음으로 도전"

남희헌 기자 gypsies87@businesspost.co.kr 2020-01-02 11:2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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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순형 세아그룹 회장이 어떤 상황에서도 돌파하겠다는 의지와 도전 정신을 강조했다.

이 회장은 2일 세아그룹 신년사를 통해 “‘불구하고’의 마음가짐을 지닐 것을 강조하고자 한다”며 “우리의 마음가짐을 ‘때문에’가 아니라 ‘불구하고’에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0819'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이순형</a>, 세아그룹 신년사에서 "때문에가 아닌 불구하고 마음으로 도전"
이순형 세아그룹 회장.

그는 "열악한 시장환경을 탓하면서 낙심하고 걱정할 것이 아니라 피할 수 없다면 차라리 즐기라는 말처럼 급변하는 환경에 능동적으로 적응하면서 기필코 돌파하겠다는 도전 정신을 발휘하고 실천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해달라"고 당부했다.

혁신의 일상화도 당부했다.

이 회장은 “변화하지 않으면 도태한다는 사실을 명심하고 회사의 모든 분야에서 새로운 가치와 혁신을 추구하는 일을 일상화해야 한다”며 “어떤 일이든 개선의 여지가 있다는 신념으로 언제 어디서나 창의적 아이디어를 만들고 주도적으로 실행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조직 전체가 기업가정신으로 충만하다면 크고 작은 성과가 쌓여 어떠한 위기상황에서도 경쟁 우위에 설 수 있는 토대를 만들 수 있다고 덧붙였다.

차별화된 경쟁력 확보를 위한 부단한 노력도 요구했다.

이 회장은 “최근 극심해진 대내외 경영환경의 변화는 우리의 취약한 부분을 깨닫게 하는 자극제가 되었다”며 “고객과 시장의 변화 추세에 대한 예측력을 높여 우리만이 제공할 수 있는 특화한 가치를 다각도로 찾아내고 이를 더욱 차별화해 우리의 경쟁력을 키워나가는 노력을 거듭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우리의 운명을 좌우하는 것은 주변 여건이 아니라 우리의 의지에 달려 있다는 말처럼, 또한 척박한 환경에서도 예쁜 꽃이 피는 것처럼 ‘우리 모두가 각자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면 어려움 또한 거뜬히 이겨낼 수 있다’는 믿음을 안고 올해 우리 모두 힘차게 전진하자”고 임직원들을 독려했다. [비즈니스포스트 남희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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