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신년사에서 "혁신성장산업 중심 21조 지원"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12-31 11:21:5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이 2020년에도 혁신성장산업 육성에 고삐를 죄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정 이사장은 31일 신년사를 통해 “2020년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총 21조 원의 기술보증을 공급해 'DNA(데이터, 네트워크, 인공지능) 코리아' 기반 구축에 힘쓰겠다”고 밝혔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9111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정윤모</a>, 기술보증기금 신년사에서 "혁신성장산업 중심 21조 지원"
정윤모 기술보증기금  이사장.

정 이사장은 올해 세계경제 둔화에서도 국내 경제에서 긍정적 부분이 있었다고 바라봤다. 신규 벤처투자가 4조 원을 넘었고 신설법인 수가 늘어난 것 등을 근거로 꼽았다. 

정 이사장은 2020년에 기술보증기금을 중소벤처기업 종합 지원기관으로 키우겠다는 계획을 세웠다. 

정 이사장은 “혁신성장산업을 중심으로 기술보증을 공급하고 '강소기업 100' 선정 기업에 대한 전폭적 지원, 매출 없는 기업과 저신용 기업에도 기술력만 있으면 적극적으로 지원하는 정책금융기관의 역할을 충실히 할 것”이라고 말했다. 

기술보증기금 기술평가시스템을 개방하고 ‘테크 브릿지’를 중심으로 중소기업 기술 거래도 강화하기로 했다. 

정 이사장은 보증과 직접 투자의 복합 지원, 교수 및 연구원의 창업 지원을 통해 제2벤처 붐을 조성하는 데도 힘을 쏟는다. 

정 이사장은 "동주공제(同舟共濟, 힘을 모아 같이 배를 타고 강을 건넌다)라는 사자성어처럼 기보도 협력과 소통을 소중히 여김으로써 혁신성장 파트너이자 중소벤처기업 종합지원기관으로 진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