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희상. 학부모와 박용진 만나 “유치원3법 처리 늦어져 미안”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2-27 14:37:48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16278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희상</a>. 학부모와 박용진 만나 “유치원3법 처리 늦어져 미안”
문희상 국회의장이 27일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과 학부모 단체와 만나 유치원3법 처리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 뒤 함께 사진을 찍고 있다. <박용진 의원실>
문희상 국회의장이 '유치원3법' 처리의 지연을 놓고 학부모들에게 사과했다.

박용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유치원 학부모들과 함께 문 의장을 만나 유치원3법(사립학교법·유아교육법·학교급식법 개정안)의 조속한 처리를 촉구했다”며 “이 자리에서 문 의장은 학부모들에게 ‘미안하다’는 말을 여러 번 했다”고 밝혔다.

이날 오전 10시50분 박 의원은 유치원3법 처리를 요청하기 위해 ‘수지학부모회’와 ‘아이가 행복한 사회적 협동조합’ 등 학부모 단체와 함께 문 의장을 만났다.

박 의원은 “유치원 3법을 빨리 처리해 주시기를 호소한다”며 “이날이 사실상 마지막 기회고 선거법이 처리되면 더 이상 본회의에 상정된 안건의 순서를 바꾸기 어려워질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유치원3법을 본회의 앞 순서로 상정해주시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문 의장은 “박 의원과 학부모들에게 미안하다”며 “마음 같아서 직권상정이라도 하고 싶지만 막혀 있어서 어렵다”고 말했다.

그는 “원내교섭단체들 사이 사정이 있어서 그러지(유치원3법을 앞 순서로 상정하는 일) 못해 미안하다”고 덧붙였다.

박 의원은 문 의장에게 유치원 학부모들이 쓴 편지도 전달했다.

이날은 유치원3법이 신속처리안건(패스트트랙)에 지정된 지 1년째 되는 날이기도 하다. 유치원3법은 신속처리안건 상정 330일을 모두 채웠지만 본회의에서 매번 마지막 법안으로 상정돼 처리가 미뤄지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