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KEB하나은행 파생결합펀드 손실 배상 시작, 지성규 "고객보호 최선"

고두형 기자 kodh@businesspost.co.kr 2019-12-26 11:57:4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KEB하나은행이 고객보호에 책임있는 자세를 보여주기 위해 파생결합펀드 손실사태와 관련한 배상절차를 시작한다. 

KEB하나은행은 26일 오전 이사회에서 금융감독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의 파생결합펀드(DLF) 분쟁조정 결정을 모두 받아들이고 배상절차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KEB하나은행 파생결합펀드 손실 배상 시작,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314081'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지성규</a> "고객보호 최선"
지성규 KEB하나은행장.

지성규 행장은 “펀드 투자 손실로 큰 고통과 어려움을 겪는 고객에게 진심으로 송구하다”며 “금감원 분쟁조정위원회 결정에 따른 신속한 배상으로 책임 있는 자세를 보여주고 고객 보호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KEB하나은행은 금감원 금융분쟁조정위원회에 상정된 피해사례 3건 가운데 분쟁조정 결정을 받아들인 고객부터 배상절차를 진행하기로 했다.  

KEB하나은행은 금감원에 접수된 민원과 펀드 해지(환매)로 손실이 확정된 사안도 사실관계를 빠르게 파악해 금융분쟁조정위원회 배상기준 및 배상절차에 따라 신속하게 배상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KEB하나은행은 해외 금리연계형 파생결합펀드(DLF) 투자손실 분쟁의 자율조정을 위해 외부전문가로만 구성된 ‘파생결합펀드 배상위원회’를 설치한다.

배상위원회는 학계, 법조계, 시민단체 등 외부 전문가 5명으로 꾸려진다. 자율조정 진행 과정에서 사실관계를 파악하고 공정하고 신속하게 배상절차가 이루어지도록 지원한다.

KEB하나은행은 금융위원회의 ‘고위험 금융상품 투자자 보호 강화를 위한 종합 개선방안’에 따라 제도, 규정 및 시스템을 정비하고 투자상품 판매직원의 역량을 강화하는 등 고위험(고난도) 투자상품을 판매할 때 발생하는 위험을 철저하게 관리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

최신기사

IBK투자 "현대그린푸드, 해외 사업부 확대 및 군 급식시장 개화 기대"
키움증권 "해외가 더 좋은 에이피알, 올해 매출 1조 달성 가능"
신한투자 "이마트, 드디어 맞춰진 마지막 퍼즐 조각"
신한투자 "현대백화점, 업종 내 가장 편안한 선택지가 될 것"
대신증권 "현대백화점, 변하는 산업 환경에 맞춰 동대문 면세점 철수"
[오늘의 주목주] '2차전지주 약세' LG화학 4%대 내려, 코스닥 에이비엘바이오 10..
챗GPT '지브리 그림체 열풍' 수혜자는 마이크로소프트, 오픈AI 기여도 커져
에어프레미아 실적 개선에 몸값 높아진다, 인수 노리는 대명소노그룹 자금 부담 더 커질 듯
[2일 오!정말] 정성호 "윤석열 탄핵결과 승복해야", 권영세 "민주당 승복하겠다고 안해"
4억 쥔 딸이 아빠에게 15억 아파트 산 사연, 정부 조사로 나타난 이상거래 백태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