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은행이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한 무료 임대 사무실을 운영한다.
우리은행은 서울 명동 가톨릭회관 지하 1층에 있는 '우리 공유 오피스' 입주를 시작했다고 26일 밝혔다.
우리 공유 오피스는 사무공간이 필요한 소상공인과 예비창업자를 위해 마련됐다. 다양한 입주기업이 함께하는 공간으로 각종 정보, 인적 교류 등이 가능하다.
우리은행은 입주기업의 임차료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우리 공유오피스의 임대료를 받지 않는다.
입주기업은 ‘시니어플러스센터’의 소규모 미팅룸과 50~60명이 사용할 수 있는 강의실도 이용할 수 있다.
우리은행은 입주기업의 요청이 있다면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센터’의 컨설팅도 제공한다.
우리 공유오피스에 입주를 희망하는 기업은 심사를 거쳐 최장 18개월 동안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사무공간을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입주신청에 관한 사항은 우리 소상공인 종합지원 명동센터(02-310-9767)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국내외 소비가 활성화된 명동이라는 상권을 활용해 트렌드를 주도하는 성공 사업자를 배출해낼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