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서울 성동구 성수1가 656-1267번지 일대 위치도. <서울시> |
서울시가 서울 성수동과 구로1동, 신당동의 도시계획안을 확정했다.
서울시는 18일 열린 제20차 도시계획위원회에서 서울 성동구 성수1가 656-1267번지 일대의 ‘성수1 단독주택재건축 정비구역 및 정비계획 결정 변경안’을 수정해 가결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로써 성수1 단독주택 재건축 정비구역의 부지 1만3122.5㎡에 지하 2층, 지상 22층의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용적률은 238.3%로 적용한다.
도시계획위원회는 서울 구로구 구로1동 685번지 일대에서 이뤄지는 ‘구로차량기지 이적지 도시관리계획 결정안’은 ‘조건부가결’ 했다.
서울시는 대상지역에 지구단위계획구역을 지정한 뒤 국토부의 차량기지 이전사업 절차에 맞춰 지구단위계획 및 개발계획을 수립하기로 했다. 차량기지 이전 및 개발까지 사업기간이 길어질 것을 고려한 조치다.
서울 중구 신당동 432-1008번지 일대의 ‘신당 제9주택재개발정비구역 정비계획 변경안’도 수정 가결됐다.
이번 변경안 가결로 신당9구역의 부지 1만8653㎡에 지하 4층, 지상 7층 규모 아파트를 지을 수 있게 됐다. 용적률은 184%로 적용한다. [비즈니스포스트 고우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