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정치·사회  정치

검찰, 아모레퍼시픽의 갑횡포 수사 착수

장윤경 기자 strangebride@businesspost.co.kr 2015-08-03 18:32: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아모레퍼시픽이 특약점의 방문판매원을 멋대로 다른 곳에 배치하는 등의 불공정 행위로 검찰의 수사를 받게 됐다.

3일 검찰과 업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검 공정거래조세조사부는 공정거래위원회가 이모(52) 전 아모레퍼시픽 상무를 고발한 사건에 대한 수사에 착수했다.

  검찰, 아모레퍼시픽의 갑횡포 수사 착수  
▲ 서경배 아모레퍼시픽그룹 회장.
이 전 상무는 2013년 실적이 부진한 방판특약점 판매원을 다른 특약점에 재배치하거나 점주를 교체하라고 지시한 사실이 확인돼 공정위로부터 고발당했다.

아모레퍼시픽 본사는 2005년부터 2013년까지 8년 동안 특약점주의 동의를 받지않고 방문판매원 3482명을 전출했다. 이는 공정거래법상 ‘거래 관련 지위 남용’에 관한 불법행위에 해당된다.

특약점은 주부사원 등을 뽑아 방문판매원으로 키우는데 이들이 영업활동을 많이 할수록 이익을 늘릴 수 있다.

그러나 아모레퍼시픽은 점주의 동의도 없이 새로 특약점이나 직영점을 열 때마다 이 판매원들을 이동시켜 점주들에게 피해를 줬다. 이 때문에 아모레퍼시픽은 불공정거래 행위로 고발됐다.

아모레퍼시픽은 지난해 8월 이 사건이 적발돼 공정위로부터 시정명령과 함께 과징금 5억 원을 부과받았다.

중소기업청은 지난 5월 의무고발요청권 심의위원회를 열어 아모레퍼시픽과 이 전 상무를 공정거래법의 ‘거래상 지위남용’ 혐의로 고발해달라고 공정위에 요청했다.

의무고발요청제도에 의해 따라 공정위는 지난 5월 아모레퍼시픽을 검찰에 고발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장윤경 기자]

최신기사

삼성 이재용 동계올림픽서 스포츠 외교, 2028년 LA올림픽까지 후원한다
비트코인 1억259만 원대 상승, 미국 정부 셧다운 가능성에 변동성 경계
삼성전자 HBM4 설 연휴 지나고 세계 최초 양산 출하, 엔비디아 '루빈' 탑재
현대차 영화로 브랜드 마케팅, "광고는 덜고, 진짜 이야기를 시작하라"
삼성전자 SK하이닉스 '증시 변동장'에도 주가 단단하다,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커져,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아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정도가 관건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