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왼쪽부터) 로미오 막다응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NATCCO) 감사, 송수현 신협중앙회 사회적경제부장, 실비아 오킬라이 파라구야 필리핀 협동조합연합회(NATCCO) 대표이사가 3일 필리핀협동조합연합회(NATCCO)에서 열린 발전기금 전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신협> |
신협중앙회(신협)가 필리핀에서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한 사회공헌활동을 이어가고 있다.
신협사회공헌재단은 2일부터 7일까지 필리핀에서 사회적 경제 발전을 위한 봉사활동을 했다고 9일 밝혔다.
신협 임직원 20여 명은 3일 필리핀 리잘 지역 퓨레이 초등학교에서 태양열 장비, TV, 컴퓨터 등을 전달하고 현지 학생들과 함께 위생교육, 한복 복주머니 만들기, 제기차기 등을 했다.
퓨레이 초등학교는 전교생 350명 가운데 절반이 토착민으로 빈곤한 생활을 하고 있다. 인근 지역 신협의 도움을 받아 사회 및 금융 기초지식 프로그램(Aflatoun Program)을 운영하고 있다.
신협 임직원들은 필리핀 협동조합연합회(NATCCO)와 필리핀 신협연합회(PFCCO)를 찾아 각각 발전기금 4만 달러씩 모두 8만 달러(약 1억 원)도 전달했다.
발전기금은 각 연합회와 소규모 신협 및 협동조합을 위해 사용된다.
김윤식 신협중앙회장 겸 신협사회공헌재단 이사장은 “한국 신협은 아시아신협연합회(ACCU) 회장국으로 개발도상국이 사회적 경제를 통해 삶의 질을 개선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며 “앞으로도 신협은 인도적 지원을 통해 국내를 넘어 세계를 어부바하는 다양한 사회공헌활동을 계속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협은 2014년 필리핀 타클로반 지역 태풍피해를 돕기 위해 1억 원 상당의 성금과 구호물품을 지원했다. 열린의사회와 의료봉사활동도 펼쳤다. [비즈니스포스트 고두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