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2분기 최대실적 기록 또 경신

서정훈 기자 seojh85@businesspost.co.kr 2015-07-29 17:15: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글과컴퓨터가 올해 2분기도 역대 최대실적을 달성했다.

한글과컴퓨터는 이홍구 부회장이 강조한 모바일사업에서 성과를 냈다.

이 부회장이 모바일과 함께 공을 들이고 있는 클라우드사업도 하반기부터 한글과컴퓨터 실적에 보탬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2분기 최대실적 기록 또 경신  
▲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부회장.
한글과컴퓨터는 29일 올해 2분기 매출 225억 원, 영업이익 95억 원을 냈다고 밝혔다.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매출은 13%, 영업이익은 14% 증가했다. 2분기 영업이익률은 42%로 나타났다.

한글과컴퓨터가 2분기에 거둔 경영실적은 역대 최대치다. 1분기의 최대실적 기록을 곧바로 갈아치웠다.

한글과컴퓨터가 견고한 성과를 낸 데는 주력 소프트웨어 상품인 ‘한컴 오피스’의 판매처를 PC에서 모바일로 확대한 전략이 주효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한컴 오피스 뷰어 앱’ (문서를 불러 올 수 있지만 편집은 불가능한 서비스)을 삼성전자의 전략 스마트폰 ‘갤럭시S6' 시리즈와 ’갤럭시노트4‘ 등에 번들앱(기본앱) 으로 공급하고 있다.

이홍구 한글과컴퓨터 부회장은 “주력시장 포트폴리오를 PC에서 모바일과 클라우드, 인터넷 웹으로 확대한 전략이 빛을 발휘했다”고 평가했다.

한글과컴퓨터는 클라우드 서비스인 ‘넷피스24’가 하반기 유료 서비스로 전환된다며 이를 바탕으로 올해 하반기에도 견실한 실적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 부회장은 한글과컴퓨터의 클라우드사업 전략을 강화하기 위해 지난 3월 말 넷피스24를 출시했다. 주요 고객은 고가의 ERP(전사적자원관리) 시스템을 구비하는데 어려움을 겪는 중소기업이다.

이 부회장은 넷피스24를 출시하며 “넷피스24를 중소기업의 카카오톡으로 키우겠다”는 포부를 밝혔는데 현재까지 누적 판매량 300만 대를 돌파하며 순항하고 있다.

오는 9월부터 '클라우드 지원법'이 시행되면 학교와 공공기관을 중심으로 넷피스24의 수요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기업들의 IT예산 집행이 대부분 하반기에 몰려 있다는 점도 한글과컴퓨터에 호재로 꼽힌다. 한컴 오피스 등의 소프트웨어 판매량이 더욱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 부회장은 “주력 소프트웨어사업의 기조를 유지하며 하반기부터 글로벌시장 진출도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서정훈 기자]

최신기사

국수본 특별수사단 대통령실 압수수색 불발, 일부 자료만 임의제출로 확보
국수본·공수처·국방부 공조수사본부 출범, "중복수사 혼선과 비효율 해소"
대한항공 아시아나항공 인수 마무리, 2026년까지 자회사로 운영 뒤 통합
삼성전자 노조 윤석열 탄핵 집회에 동참, "민주주의 위해 끝까지 맞설 것"
태영건설 137억 규모 유상증자 추진, 출자전환 통한 재무구조 개선 목적
국내 3대 신용평가사, LGCNS 신용등급 전망 'AA- 긍정적' 상향 조정
현대차그룹 유럽 4위 '위태', 토요타 하이브리드 약진에 소형 전기차로 맞불
윤석열 내란 혐의로 대통령실 7년 만에 압수수색, 경호처 거부로 차질 빚어
[오늘의 주목주] '경영권 다툼 소강국면' 고려아연 8%대 내려, 신성델타테크 18% 급등
한덕수 "12·3 계엄 선포 전 정상적 국무회의 운영되지는 않았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