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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내년은 경제성장의 갈림길, 경기반등 계기 마련하겠다"

윤종학 기자 jhyoon@businesspost.co.kr 2019-11-28 17:4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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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남기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020년을 한국경제 성장의 분기점으로 보고 경기반등의 계기를 마련하겠다고 했다.

홍 부총리는 28일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진행한 현장소통 간담회에서 12월 하순 발표할 2020년 경제정책방향과 관련해 "단기적으로 경기 반등 모멘텀을 마련해 어려운 경제상황을 돌파하겠다"고 말했다.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45812'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홍남기</a> "내년은 경제성장의 갈림길, 경기반등 계기 마련하겠다"
▲  홍남기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28일 오후 서울 동대문구 서울바이오허브에서 열린 2020년 경제정책방향 수립을 위한 현장 소통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연합뉴스>

그는 "2020년은 우리 경제가 성장경로로 회복하느냐 못 하느냐, 확대균형으로 나가느냐 축소균형으로 주저앉느냐의 갈림길이 될 수 있다"고 덧붙였다.

기재부를 포함한 관계 부처들은 12월 하순에 2020년 추진해 나갈 경제 정책의 큰 틀을 '경제정책방향'이라는 이름으로 발표할 계획을 잡고 있다.

홍 부총리는 중기적 관점에서 성장동력 확충, 체질 개선, 미래대비 차원의 5대 분야 구조개혁 과제를 구체화하는 데 역점을 두겠다는 방침을 세웠다.

5대 구조개혁 과제는 산업혁신과 노동혁신, 공공개혁, 인구변화 등 구조 변수에 관한 대응, 그리고 규제혁파 및 사회적 자본이 잘 착근해 나가도록 축적해 나가는 인프라 구축 등이다.

홍 부총리는 경제정책방향 방법론과 관련해 "정책의 구체성, 성과 체감성, 예측 가능성 등을 강조할 것"이라며 "공정과 상생의 가치가 각 부처 정책에 최대한 체화되도록 정책을 형성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장기적으로 포용성장 정책이 중요하다고 바라봤다. 

홍 부총리는 "최근 영화 '조커'와 '기생충'을 직접 관람했는데 우리 경제가 지속 가능하게 가기 위해서는 무엇을 해야 하는지 시사점이 담겨 있다"며 "함께 잘 살아가는 경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장기적으로 중요하다고 보고 포용성장정책도 소홀히 할 수 없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서울바이오허브는 바이오·의료 스타트업을 위한 창업지원 공간으로 2017년 11월 개소해 현재 67개 업체가 입주해 있다.

홍 부총리는 2020년 경제정책방향에 담을 정책 과제를 발굴하기 위해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자 이곳을 방문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윤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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