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 3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수행 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6.9%로 약간 내렸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 3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간 집계)에서 응답자의 46.9%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25일 밝혔다. 지난 주 집계보다 0.9%포인트 하락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2.2%포인트 오른 50.8%%로 집계됐다.
리얼미터는 “한국과 일본의 군사정보 보호협정(지소미아), 한국과 미국 방위비 분담금 문제를 둘러싼 정치권 대립과 논란이 확대되며 지지율 하락에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세부적으로 중도층 보수층, 50대 40대 20대, 대구 경북 호남 경기 인천 충청권에서 하락한 반면 진보층, 30대 60대 이상, 서울 부산 울산 경남에서 소폭 상승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7.3%로 1.7%포인트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30.3%로 0.4%포인트 하락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8%포인트 오르며 7.2%포인트, 바른미래당은 0.2%포인트 하락하며 5.8%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6%포인트 오른 2.1%, 우리공화당은 0.5%포인트 하락한 1.6%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18일부터 22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9986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05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