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병철 신한금융그룹 브랜드전략부문장이 11월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에 참석하고 있다. <신한희망재단> |
신한희망재단이 저신용자의 재기를 돕기 위한 취업과 창업 지원사업 우수사례를 알렸다.
신한금융그룹의 사회공헌재단인 신한희망재단은 15일 서울 중구 신한금융지주 본사에서 '저신용자 재기지원 우수사례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열었다고 18일 밝혔다.
그동안 신한희망재단이 저신용자 지원사업을 통해 취업과 창업을 도운 참여자의 사례를 소개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신한희망재단은 약 300건의 사례를 접수한 뒤 평가위원회 심사를 거쳐 21건의 우수사례를 뽑았다.
저신용자 지원사업을 통해 어려운 환경을 극복하고 요양보호사 자격증을 취득해 요양원에서 일하고 있는 이모씨의 사례가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이씨는 "사회적 약자의 편에서 이끌어 주신 분들의 도움을 받게 되었다"며 "비슷한 처지에 있는 사람들도 포기하지 말고 희망을 얻기 바란다"고 말했다.
신한희망재단은 지난해부터 1인당 최대 180만 원의 직업능력개발 교육참여 수당을 지원하는 사업을 실시해 현재까지 약 1350명의 저신용자 등 금융 취약계층을 지원했다.
신한희망재단 관계자는 "저신용자 재기지원 사업을 통해 금융 취약계층이 새로운 희망을 꿈꾸고 긍정적 변화를 경험하기 바란다"며"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펼쳐 우리 사회에 더 큰 희망을 만들어가는 데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