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문재인 지지율 44.5%로 내려, 청와대 국감 파행과 경제지표 악화 여파

류근영 기자 rky@businesspost.co.kr 2019-11-11 10:52:40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66670'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문재인</a> 지지율 44.5%로 내려, 청와대 국감 파행과 경제지표 악화 여파
▲ 11월 1주차 문재인 대통령 국정 수행평가 주간집계. <리얼미터>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도가 44.5%로 내리며 3주 동안 이어온 상승세가 멈췄다.

여론 조사기관 리얼미터는 11월 1주차 문 대통령의 국정 수행 지지도 조사(주중 집계)에서 응답자의 44.5%가 '문 대통령이 직무를 잘 수행하고 있다'고 대답했다고 11일 밝혔다. 지난 주 집계보다 3%포인트 하락했다.

'국정 수행을 잘못하고 있다'는 부정평가는 3.1%포인트 오른 52.2%로 긍정평가와 격차가 1주 전 1.6%포인트에서 7.7%포인트로 벌어졌다.

문 대통령의 지지율은 국회 운영위원회의 청와대 국정감사 파행과 각종 경제지표 악화 등의 여파로 주 초반 하락하다가 여당과 야당 5당 대표와 청와대 만찬 등 개혁과 통합 행보 보도가 확대됐던 주 후반에 회복세를 보인 것으로 파악됐다. 다만 종합적으로 부정적 영향이 더 컸던 것으로 분석된다.

세부적으로 중도층 진보층 보수층, 20대 30대 60대 이상, 부산·울산·경남 호남 서울 충청권 등 거의 대부분 계층과 지역에서 하락했다.

정당 지지율을 보면 더불어민주당은 37.8%로 1.8%포인트 내렸다. 자유한국당은 33.6%로 2%포인트 상승했다.

정의당은 지난주보다 0.2%포인트 오르며 5.3%포인트, 바른미래당은 0.6%포인트 상승하며 5.1%로 나타났다.

민주평화당은 0.4%포인트 내린 1.6%, 우리공화당은 0.5%포인트 하락한 1.4%로 집계됐다.

이번 여론조사는 YTN 의뢰로 4일부터 8일까지 전국 19세 이상 유권자 4만3814명에게 통화를 시도해 최종 2510명의 응답을 받아 이뤄졌다. 표본 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2%포인트다.

자세한 사항은 리얼미터 홈페이지(https://www.realmeter.net/category/pdf/) 또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https://www.nesdc.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류근영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