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한금융그룹이 10월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퓨처스랩 오픈이노베이션데이 행사를 열고 있다. <신한금융그룹> |
신한금융그룹이 베트남에서 스타트업 육성 프로그램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지원하는 우수 신생기업을 알리는 행사를 열었다.
신한금융은 10월30일 베트남 호치민에서 신한퓨처스랩 오픈이노베이션데이 행사를 열었다고 1일 밝혔다.
베트남에서 진행되는 신한금융의 신한퓨처스랩 프로그램을 알리고 그동안 지원을 받은 우수 신생기업을 소개하기 위해 열린 행사다.
신한퓨처스랩 3기 기업으로 선정된 스타트업 10곳도 이날 처음 발표됐다.
신한금융 관계자는 "신한퓨처스랩 베트남 3기로 선발된 업체는 그동안 신한금융 계열사 현지법인과 미래 성장계획 등에 관련해 지속적으로 논의해왔다"고 말했다.
신한금융은 2016년부터 베트남에서 신한퓨처스랩을 통해 우수 신생기업을 발굴하고 성장 지원 프로그램과 교육과정 등을 진행하고 있다.
베트남 정부기관과 협력을 통해 한국 스타트업이 베트남에 진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도 운영되고 있다.
신동민 신한베트남은행 법인장은 "베트남은 신생기업의 성장 가능성이 높은 시장"이라며 "신한은행과 스타트업이 상생하고 발전할 수 있도록 전폭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