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전자·전기·정보통신

삼성전자 D램 라인의 이미지센서 전환 놓고 증권가 업황 전망 제각각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11-01 10:53: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삼성전자가 D램 생산라인을 이미지센서(CIS) 생산라인으로 전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것을 놓고 시장의 전망이 엇갈렸다.

D램 생산라인을 이미지센서로 전환하면 자연히 공급량이 줄어든다.
 
삼성전자 D램 라인의 이미지센서 전환 놓고 증권가 업황 전망 제각각
▲ 김기남 삼성전자 DS부문 대표이사 부회장.

이런 보수적 D램 생산기조가 D램업황에 긍정적 영향을 미칠 것이라는 시각이 있는 반면 이미지센서 전환이 장기계획이기 때문에 당분간 D램업황 부진은 이어질 것이라는 의견도 존재한다.

최영산 이베스트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삼성전자의 3분기 실적발표 콘퍼런스콜과 관련해 “핵심은 2분기 때 구체화되지 않았던 D램 생산능력의 이미지센서 전환에 관한 내용”이라고 바라봤다.

삼성전자는 10월31일 3분기 실적을 발표하면서 이미지센서 수요 증가에 대응하기 위해 반도체 라인 최적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2020년 1분기부터 이미지센서 생산 확대를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7월 2분기 실적발표 때까지는 D램 생산라인의 이미지센서 전환이 결정된 바가 없다고 말했다.

최 연구원은 “화성 13라인의 D램 약 10만 장 생산규모를 점진적으로 이미지센서로 전환해 나갈 것으로 추정된다”며 “SK하이닉스가 M10 생산능력을 이미지센서로 전환하는 것과 유사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최 연구원도 국내 메모리반도체회사들이 보수적으로 D램 생산규모를 조절하는 것이 D램 업황에 우호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판단했다. 

삼성전자가 13라인의 이미지센서 전환에 따라 평택에서 D램 생산을 보완하는 투자를 진행할 가능성이 크지만 어디까지나 보완투자의 개념으로 D램 수급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반면 김선우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삼성전자 발언은 전략적 발언일 뿐 실질적 효과는 중장기적으로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김 연구원은 삼성전자의 이미지센서 전환계획이 4년 이상에 걸친 장기계획이라고 판단했다. 아직 화성 11라인에 여유공간이 있는 점과 D램 영업이익률은 32%, 이미지센서 영업이익률은 9%로 수익성이 차이가 난다는 점을 들었다.

김 연구원은 “D램 재고는 연말부터 다시 증가할 것”이라며 “판매가격 하락이 적어도 2020년 2분기까지 불가피하다”고 판단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