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기타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상승 가능", 충당금 환입효과로 실적호조 지속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10-30 07:50:3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항공우주산업(KAI) 주가가 오를 것으로 전망됐다.

3분기에 이어 4분기도 충당금 환입효과로 ‘깜짝실적’을 낼 것으로 예상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 상승 가능", 충당금 환입효과로 실적호조 지속
▲ 안현호 한국항공우주산업 대표이사 사장.

최진명 NH투자증권 연구원은 30일 한국항공우주산업 목표주가 5만3천 원과 투자의견 매수(BUY)를 유지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 주가는 29일 3만7천 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3분기 충당금 환입에 따른 일회성 이익 덕에 깜짝 실적을 냈다”며 “4분기에도 충당금 환입이 계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3분기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5677억 원, 영업이익 478억 원을 냈다. 2018년 3분기보다 매출이 29% 늘면서 흑자전환했다.

기동헬기 ‘수리온’ 관련 하자 보수 충당금 246억 원이 환입되며 영업이익 규모를 키운 것으로 분석됐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현재 수리온 개발과 관련한 지체상금을 놓고 정부와 소송을 진행하고 있어 4분기에도 관련 충당금이 지속해서 환입될 것으로 전망됐다.

최 연구원은 “소송 결과가 성공적이라면 발생했던 지체상금 1300억 원 가운데 일부가 4분기에 환입될 것”이라고 바라봤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분기 신규 수주 기대감도 큰 것으로 파악됐다.

최 연구원은 “한국항공우주산업은 4분기에 전술입문훈련기 TA-50, 피아식별장치 성능 개량사업, 고등훈련기 T-50, B787 기체부품, A-10 기체부품 수주 등 1조6천억 원 이상의 수주물량이 발생할 것”이라고 예상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은 2019년에 연결기준으로 매출 2조9940억 원, 영업이익 3260억 원을 낼 것으로 전망됐다. 2018년보다 매출은 7%, 영업이익은 123% 늘어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인기기사

"삼성전자 파운드리 기술 TSMC와 큰 차이 없다" 평가 나와, 경험 부족이 약점 김용원 기자
TSMC 3나노 파운드리 가동률 110% 전망, JP모간 "내년에도 공급 부족" 김용원 기자
삼성전자 알아서 놀아주는 ‘반려동물 케어 로봇’ 특허출원 “반려동물 불안 해소” 김호현 기자
‘리밸런싱’ SK그룹 인력 구조조정 돌입, 사장단 또 대폭 교체되나 나병현 기자
'쏘렌토·카니발·스포티지·싼타페' 베스트셀러 RV 4파전, 하이브리드가 1위 결정짓는다 허원석 기자
AI 갖춘 삼성 보급형 갤럭시24FE, AI 없는 아이폰16 누른다 김호현 기자
[한국갤럽] 윤석열 지지율 23%, 정당지지 민주당 32% 국민의힘 31% 김대철 기자
"ARM이 인텔 인수 제안" 블룸버그 보도, 손정의 AI 반도체 '야심' 반영 김용원 기자
엔씨소프트, MMORPG '쓰론앤리버티'(TL) 글로벌 출시 앞서 '얼리액세스' 시작 이동현 기자
영화 ‘베테랑2’ 600만 관객 돌파, OTT ‘무도실무관’은 2주 연속 1위 김예원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