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곡면 화면을 적용한 전략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를 10만 원 이상 내린다.
이에 따라 갤럭시S6엣지의 가격은 갤럭시S6과 비슷한 수준이 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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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삼성전자 스마트폰 '갤럭시S6엣지'. |
16일 업계에 따르면 국내 이동통신사를 통해 판매되는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가 17일부터 10만 원 이상 내린다.
갤럭시S6엣지의 출고가는 32기가 모델 10만100원, 64기가 이상 모델은 11만1100원 싸진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의 출고가는 내리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갤럭시S6과 갤럭시S6엣지에 적용되는 이동통신사 보조금도 현행대로 유지될 것으로 전망된다.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S6의 가격차이가 기존 12만 원에서 2만 원으로 비슷해지는 것이다.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의 높은 수요에 대응해 가격을 내리며 판매량을 크게 끌어올리려는 것으로 보인다.
업계 관계자는 “삼성전자는 갤럭시S6엣지 출고가 인하로 가격이 높아 구매를 망설이던 잠재 수요층을 끌어들일 수 있을 것”이라며 ”갤럭시S6엣지 판매량의 비중이 더 커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