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북한에 최고 수준의 제재 유지

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 2019-10-20 16:22:35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FATF)가 북한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유지한다. 

20일 금융위원회 금융정보분석원에 따르면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13~18일 프랑스 파리에서 총회를 열고 북한에 최고 수준의 제재를 유지하기로 결정했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 북한에 최고 수준의 제재 유지
▲ 금융위원회 로고.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각국의 국제기준 이행을 종합 평가해 제재 여부를 결정한다. 최고 수준 제재는 사실상 거래중단, 금융회사의 해외사무소 설립 금지 등을 비롯한 적극적 대응조치를 뜻한다. 

이란에는 최고 수준 제재 부과의 유예 등급을 유지했다.

스리랑카, 에티오피아, 튀니지는 개선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주의국 명단에서 제외했다. 주의국은 자금세탁방지제도가 취약해 거래할 때 위험할 수 있는 나라들을 의미한다. 

국제자금세탁방지기구는 금융사들이 고객을 확인하는 과정에서 쓰일 ‘디지털 아이디’에 관한 국제기준 적용지침 초안을 마련하고 향후 개선해 2020년 2월에 열리는 총회에서 채택하기로 했다.

또 가상화폐 관련 각국의 권고사항 이행여부를 상호평가하기 위한 기준도 개정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

최신기사

권한대행 한덕수 국회의장 우원식 예방, "정부 국회와 합심해 위기 극복"
헌재 탄핵심판 심리 절차 준비, 16일 윤석열에게 답변서 제출 요청
한동훈 16일 오전 기자회견 열기로, '대표 사퇴 의사 밝힐 듯'
권성동 이재명의 '국정안정협의체' 제안 거부, "국힘 여전히 여당" "당정협의로 운영"
고려아연 금감원에 진정서, "MBK파트너스 비밀유지계약 위반 조사 필요"
한국은행 "'계엄사태' 이후 실물경제 위축 조짐, 장기화 되면 모든 수단 동원"
SK하이닉스 HBM 생산능력 확대, 청주공장에 D램 인력 추가 배치
탄핵 격랑에도 '대왕고래' 시추 시작, 석유공사 첫 결과 내년 상반기 나올 듯
권한대행 한덕수 대통령비서실장 정진석 만나, "모든 정부 조직은 권한대행 지원 체제로"
서울 '악성 미분양' 3년 만에 최대, 청약 경쟁률은 3년 만에 최고치로 '양극화'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