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시민과경제  경제일반

한국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 13위로 작년보다 2단계 올라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10-09 12:13:2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한국이 올해 세계경제포럼(WEF)의 국가 경쟁력 평가에서 전년보다 2단계 상승한 13위를 차지했다.

기획재정부는 세계경제포럼의 2019년 국가 경쟁력 평가결과 한국의 국가 경쟁력 종합순위가 141개국 가운데 13위로 나타났다고 9일 밝혔다. 
 
한국 세계경제포럼 '국가경쟁력 평가' 13위로 작년보다 2단계 올라
▲ 세계경제포럼 로고. <연합뉴스>

이는 2018년과 비교해 2단계, 2017년과 비교해서는 4단계 오른 것이다.

이번 평가에서는 싱가포르가 종합 1위에 올랐고 미국은 2위를 차지했다. 이 밖에 홍콩, 네덜란드, 스위스가 그 뒤를 이었다.

한국은 이들 국가보다는 뒤지지만 주요 선진국 가운데서 상위권에 속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소속 36개 회원국 중에는 10번째로 높은 순위를 차지했다.

세계경제포럼은 “한국은 정보통신기술(ICT)부문을 이끄는 글로벌 리더로 세계 최고 수준의 거시경제 안정성과 혁신역량을 갖췄다”면서도 “기업가 정신을 높이고 노동시장의 경직성을 개선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정부는 앞으로도 국가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적극적으로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보였다.

기획재정부 관계자는 “정부는 사회적 대타협을 토대로 노동시장을 개혁하고 규제 혁신을 지속해서 추진해 나갈 것”이라며 “아울러 혁신 플랫폼에 투자하고 신산업을 육성해 국가 역량을 높이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오늘의 주목주] '테슬라 효과' LG에너지솔루션 7% 올라, 펩트론 상한가
현대차 "중국 포기 못해" 중국 BAIC와 현지 합작 1.6조 투자, EREV 등 전기..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