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자동차·부품

현대모비스, 현대차 자율주행과 친환경차 중심전략의 최대 수혜

차화영 기자 chy@businesspost.co.kr 2019-10-08 11:03:3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현대모비스가 현대자동차그룹의 미래 모빌리티 전략에서 가장 큰 수혜를 볼 것으로 전망됐다.

장문수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8일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이 미래 모빌리티시대에 대응하기 위해 자율주행과 친환경차에 힘을 싣는 데 최대 수혜를 누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현대모비스, 현대차 자율주행과 친환경차 중심전략의 최대 수혜
▲ 박정국 현대모비스 사장.

현대차그룹은 레벨4,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미국 자율주행회사 앱티브와 지분을 50%씩 나누는 방식으로 합작회사를 세우기로 했다.

현대모비스는 이 합작회사를 통해 레벨4, 레벨5 수준의 자율주행 기술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현대모비스는 합작회사의 지분 10%-1주를 들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이와 동시에 레벨1~3 수준의 자율주행 제품 납품 규모를 늘리는 데 집중해 수익성을 개선할 것으로 예상된다. 

현대차그룹이 친환경차 라인업을 강화하고 판매 확대를 꾀하는 점도 현대모비스에 호재로 꼽힌다. 

현대모비스는 현대차그룹이 전기차 전용 플랫폼 e-GMP를 중심으로 전기차를 대량생산하는 데 핵심역할을 맡을 것으로 파악된다.   

현대차그룹은 2025년까지 전기차 44종을 출시해 167만 대를 판다는 목표를 세워두고 있다. 

현대모비스는 올해 연결기준으로 매출 37조8717억 원, 영업이익 2조3376억 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된다. 2018년보다 매출은 7.7% 영업이익은 15.4% 증가하는 것이다. [비즈니스포스트 차화영 기자]

최신기사

구글 지주사 알파벳 주가 사상 최고치, 트럼프 '빅테크 규제' 기류 변화 가능성
녹십자 허은철 '알리글로' 미국 공략 청신호, 내년 역대 최대 매출 바라본다
경총회장 손경식, 이재명 만나 "반도체 보조금, 주52시간 규제 완화 입법 검토해달라"
국민의힘 한지아도 탄핵 찬성 의사, 윤석열 탄핵 가결까지 '1표'만 남아
민주당 전현희 "윤석열 대국민 담화는 대국민 거짓말이자 선전포고"
[12일 오!정말] 정성호 "국정안정을 위해서 한덕수 탄핵은 바람직하지 않아"
'밥캣 합병무산'에 성장성 애매해진 두산로보틱스, 류정훈 AI·로봇 기업 M&A 속도낸다
온코크로스 'IPO 몸값' 낮춰 흥행몰이는 성공, 김이랑 AI 신약 플랫폼에 집중
민주당 "탄핵반대에 적극적으로 나선 권성동, 협상 상대로 인정 못해"
삼성전자 17~19일 글로벌 전략회의, 한종희·전영현 주관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