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가 서울 용산사옥에서 진행해 온 '콘텐츠 체험존 투어'를 연말까지 연장한다.
LG유플러스는 7일 서울시 용산구에 위치한 LG유플러스 사옥 1층의 콘텐츠 체험존을 전면 개방하고 방문 예약고객을 대상으로 진행하는 투어 프로그램을 올해 말까지 연장한다고 밝혔다.
▲ LG유플러스 용산사옥에 마련된 콘텐츠 체험존에서 고객들이 콘텐츠를 체험하고 있다. < LG유플러스 > |
체험존은 5G체험관과 홈미디어 체험관으로 구성됐으며 예약고객은 간단한 설명을 듣고 콘텐츠를 직접 체험할 수 있다.
5G체험관은 일반고객을 대상으로 한 B2C존과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한 B2B존으로 꾸려졌다.
B2C존에서는 U+프로야구, 골프, 아이돌라이브를 비롯해 가상현실(VR), 증강현실(AR), 클라우드 게이밍서비스 등 5G통신을 기반으로 출시된 서비스를 이용해 볼 수 있다.
B2B존에서는 체험을 신청한 기업 관계자를 대상으로 스마트 드론, 지능형 CCTV, 자율주행차에 쓰이는 다이나믹 맵, 스마트팩토리, 원격제어, 블록체인 등 5G통신 기반의 솔루션과 관련한 자세한 설명이 제공된다.
홈미디어 체험관에서는 주방과 침실로 꾸며진 공간에서 전기료알리미, 가스잠그미, 전동커튼 등 인공지능(AI) 스피커와 연동된 가정용 사물인터넷(IoT) 서비스를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의 인터넷TV(IPTV)인 'U+tv'를 통해 제공되는 아이들나라, 지식검색, 외국어 공부 등의 기능도 이용할 수 있다.
체험존 투어 설명은 약 30분가량 소요되며 설명이 끝난 뒤 자율적으로 체험하는 시간이 주어진다. 이용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며 최대 30명까지 체험할 수 있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해외 통신사를 비롯해 제조사, 언론사, 초·중·고·대학생, 산악동호회까지 그동안 체험관을 방문한 많은 단체 고객들의 호응이 높아 10월까지 제공하기로 했던 투어 서비스를 연말까지 연장하기로 했다”고 말했다.
이미진 LG유플러스 현장마케팅담당은 “5G통신과 홈미디어와 관련한 고객의 이해도를 높이기 위해서 효율적 투어 동선을 마련하고 상주하는 프로모터의 교육까지 마쳤다”며 “개인 또는 단체로 예약할 수 있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지효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