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나항공이 인천~대만 가오슝 노선을 정기노선으로 운항한다.
아시아나항공은 9월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10월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 아시아나항공은 9월24일부터 A321 항공기를 투입해 매일 운항하고 있는 인천~가오슝 부정기편을 10월27일부터 정기노선으로 전환해 운항할 것이라고 7일 밝혔다. <아시아나항공> |
아시아나항공은 인천~대만 가오슝 노선의 정기 취항과 인천~대만 타이중 노선의 부정기편 운항 등을 통해 대만을 방문하는 여행객들의 일정 선택지가 확대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대만의 제2의 도시인 가오슝은 좁고 긴 석호 어귀에 발달한 무역항으로 오래된 역사와 현대적 감각이 조화를 이루고 있는 세계적 관광명소다.
특히 불교의 본산인 불광산사, 대만 3대 야시장으로 꼽히는 리우허 야시장 등은 여행객들이 가보면 좋을 필수 관광지로 손꼽히고 있다.
또한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포르투갈 리스본(10월)과 호주 멜버른, 이집트 카이로(12월)에도 인천에서 출발하는 부정기 직항항공편을 운항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
아시아나항공 관계자는 “인천~가오슝 노선이나 인천~푸꾸옥 노선과 마찬가지로 앞으로 정기노선을 확대하는 방안을 검토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