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10-02 16:3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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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이 소재·부품·장비기업을 지원한다.
신용보증기금은 소재·부품·장비의 국산화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소재·부품·장비분야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한다고 2일 밝혔다.
▲ 신용보증기금 로고.
이번 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신용보증기금은 '우대보증'과 '기술사업화보증'을 구분해 2020년까지 1조 원의 보증을 지원하기로 했다.
우대보증은 원재료 국산화, 대체설비 도입 등에 따른 운전자금과 시설자금을 최대 100억 원까지 지원하는 상품이다. 보증비율 90%와 보증료 0.2%포인트 차감조건을 우대해 적용한다.
기술사업화보증은 소재·부품·장비의 연구개발(R&D) 및 사업화 등에 쓰이는 자금을 최대 50억 원까지 지원해준다.
보증한도를 미리 제시한 뒤 최대 5년 동안 기술사업화 단계별로 소요되는 자금을 지원한다.
보증비율은 최대 100%까지, 보증료는 최대 0.5%포인트까지 차감된다.
신용보증기금 관계자는 “기술사업화보증은 기업의 금융비용을 완화해 기술사업화 활성화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신용보증기금은 앞으로도 소재·부품·장비산업의 경쟁력 강화와 체질 개선을 위해 선도적 역할을 적극 수행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