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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반도체 가격 오르고 원가 하락해 내년 영업이익 7조 가능

김디모데 기자 Timothy@businesspost.co.kr 2019-09-30 11: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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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가 반도체 가격 인상과 원가 하락 등에 힘입어 내년 영업이익이 7조 원대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됐다.

김영건 미래에셋대우 연구원은 30일 SK하이닉스의 2020년 영업이익이 7조3천억 원에 이를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 반도체 가격 오르고 원가 하락해 내년 영업이익 7조 가능
▲ 이석희 SK하이닉스 대표이사 사장.

김 연구원은 “어려운 업황에 의한 수익구조 조정이 더욱 유리한 수익성을 낳을 가능성을 키웠다”며 “재고 정상화에 의한 가격 인상뿐 아니라 재고자산 재평가, 낮아진 고정비 등을 고려하면 추가로 영업이익이 증가할 여력도 존재한다”고 말했다.

김 연구원은 글로벌 스마트폰시장에서 삼성전자와 화웨이를 비롯한 안드로이드 비중이 증가하고 있다며 스마트폰 판매량 감소효과를 상쇄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화웨이 판매모델의 평균 D램 탑재량이 6.0GB로 애플의 3.1GB와 비교해 두 배 수준이기 때문이다.

또 글로벌 데이터센서의 서버 교체주기가 돌아오고 있다고 바라봤다. 시장 조사기관 IDC에 따르면 서버의 최적 교체시기는 평균 3.2년으로 이르면 2020년 초부터 본격적 교체 수요에 들어갈 것으로 보인다.

김 연구원은 “향후 급격한 서버의 신규투자를 고려하지 않은 보수적 관점에서도 교체수요를 가정하면 2021년까지 충분히 성장을 짐작할 수 있다”고 말했다.

여기에 4분기부터 원가 하락과 낸드 가격(ASP) 상승구간에 진입하면서 재고 재평가가 진행될 것으로 파악했다. 낸드 가격 상승이 극대화되고 원가도 큰 폭으로 하락하는 시점은 2020년 2분기로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 목표주가를 기존 10만 원에서 11만 원으로 높여잡았다. 투자의견은 매수(BUY)를 유지하며 비중을 확대할 것을 권유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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