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우리은행 판매한 26일 만기 파생결합증권상품 손실 98.1%로 확정

감병근 기자 kbg@businesspost.co.kr 2019-09-25 19:13:1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우리은행이 판매한 파생결합증권(DLS)상품에서 사실상 투자금 모두를 잃는 사례가 나왔다. 

25일 우리은행에 따르면 26일 만기를 맞는 우리은행의 ’독일금리 연계전문 사모증권투자신탁제7호(DLS-파생형)’ 상품의 투자 원금 손실율이 98.1%로 확정됐다.
 
우리은행 판매한 26일 만기 파생결합증권상품 손실 98.1%로 확정
▲ 우리은행  로고.

이 상품은 10년 만기 독일 국채금리에 연계해 금리가 -0.6% 아래로 내려가면 투자 원금을 모두 잃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독일 국채금리는 기준일인 24일 -0.618%를 나타내 투자 원금의 전액 손실이 나게 돼 있지만 금리의 움직임과 무관하게 보장해주는 쿠폰금리 1.4%와 운용수수료 반환분 0.5% 등이 감안돼 실제 손실율은 98.1%가 됐다.

이 상품은 48건, 83억 원가량이 판매됐다.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우리은행은 독일 국채금리와 연계된 파생결합증권상품을 1255억 원 규모로 팔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감병근 기자]

최신기사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재계 키맨] 삼성SDS 호실적에도 변화 선택, 새 사령탑 이준희 AI 신사업 주도
중국 샤오미 전기차 시장에서 '다크호스' 평가, 주가 상승률 테슬라 웃돌아
국민의힘 탄핵 반대 목소리 잇달아, 윤상현 "보수 분열" 박충권 "민주당 방탄"
후지필름, SK하이닉스·삼성전자 HBM 소재 공급 위해 천안에 공장 짓는다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