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카드가 스타트업 한 곳에게 마스터카드에서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의 최종 발표무대에 설 기회를 제공한다.
삼성카드는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에 참석한 스타트업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에서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의 최종 발표무대에 설 수 있도록 한다고 25일 밝혔다.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은 삼성카드, 삼성생명, 삼성화재, 삼성카드, 삼성벤처투자 등이 공동으로 개최하는 스타트업 아이디어 대회다.
심사를 통해 각 금융사별로 본선에 진출한 스타트업에게 각 1천만 원, 2020년 3월에 최종 우승자를 뽑아 3천만 원의 시상금을 지급한다.
최종 우승자가 낸 아이디어를 통해 사업화를 할 수 있고 전략펀드를 통한 투자검토도 이뤄진다.
이 행사에서 특히 삼성카드는 인공지능·데이터, 디지털·핀테크 분야로 지원한 스타트업 가운데 한 팀을 선발해 마스터카드의 스타트 패스 최종 무대에 오를 기회를 제공할 계획을 세웠다.
마스터카드가 주최하는 스타트 패스는 매년 200여 곳의 세계 핀테크 스타트업들이 참여하는 경영대회다. 이 대회에서 참가자들은 보유한 기술과 사업모델로 경연을 벌인다.
최종 우승자로 뽑히면 각종 컨설팅서비스, 마스터카드의 파트너회사와 연계된 사업기회 등의 혜택을 받는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번 삼성금융 오픈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스타트업과 다양한 방식으로 협업하고 또 지속적으로 새로운 서비스 발굴에도 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