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pForum
KoreaWho
BpForum
KoreaWho
정치·사회  지자체

최문순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활용해 3년 안에 흑자전환”

임한솔 기자 limhs@businesspost.co.kr 2019-09-24 15:39:34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a href='https://www.businesspost.co.kr/BP?command=article_view&num=203575' class='human_link' style='text-decoration:underline' target='_blank'>최문순</a> “평창 동계올림픽 경기장 활용해 3년 안에 흑자전환”
최문순 강원도지사(왼쪽)와 한금석 강원도의회 의장이 24일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평창동계올림픽 시설 활용계획을 알리고 있다. <연합뉴스>
최문순 강원도지사가 ‘2018 평창 동계올림픽’에 사용된 경기장들을 적자없이 운영하기 위해 여러 수익사업을 추진한다.

최문순 도지사는 24일 강원도청 브리핑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 참석해 “3년 내 흑자전환을 목표로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마다 체험형 수익시설 운영 등 세부 활용계획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계획에 따라 활용되는 동계올림픽 경기장은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 강릉하키센터, 슬라이딩센터 등 3곳으로 나뉜다. 

최 지사는 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을 다기능 복합 스포츠컨벤션센터로, 강릉하키센터를 스포츠와 공연 융복합 문화공간으로, 슬라이딩센터를 스포츠 체험시설로 각각 활용해 경기장 이용 수요를 확대한다는 방침을 세웠다.

경기장 사용에 따른 국비 지원도 확보했다.

강원도에 따르면 국가대표팀의 경기장 사용료, 평창동계올림픽기념재단의 2020년 교육프로그램 운영에 따른 경기장 사용료 등 국비 22억 원이 2020년 정부 예산안에 반영됐다.

이에 따라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들의 2020년 운영수지 적자는 올해의 50% 수준인 15억 원가량으로 줄어들 것으로 전망됐다.

최 지사는 봅슬레이, 플라잉스켈레톤, 교육·체험프로그램 등을 활용한 체험형 수익시설을 도입해 국비지원 이후에도 남는 적자를 단계적으로 해소하기로 했다.

강원도는 2020년부터 체험형 수익시설을 운영하는 데 필요한 장비 및 시설 보강사업을 추진한다.

최 지사는 “각종 체험프로그램을 통한 수익을 얻기 위해 준비기간이 최소한 3년 정도 필요하다”며 “평창 동계올림픽 시설들이 흑자 구조로 전환될 때까지 한시적 국비지원을 정부에 요청하겠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

인기기사

하이브 '국감'과 '소송'으로 고달픈 10월, 방시혁 기업 이미지 쇄신 무대책 장은파 기자
미국 BOE·텐마 ‘블랙리스트’에 올리나, 삼성·LG디스플레이 반사이익 기대 김호현 기자
LG이노텍 중국 카메라모듈 맹추격에 긴장, 문혁수 전장·반도체기판 성과 속도 나병현 기자
세종 대통령실 이어 의사당 건립 잰걸음, 정부 건물공사 따낸 건설사 살펴보니 김홍준 기자
정쟁에 밀린 가상화폐 제도 논의, 국회 '과세유예' '루나사태 방지' 과제 안아 조장우 기자
‘퇴직연금 강자 지켜라’, 은행권 190조 현물 이전 앞두고 '고객 모시기' 총력전 김환 기자
이랜드월드 패션으로만 연매출 3조, 조동주 ‘뉴발란스 의존도' 줄이기 특명 김예원 기자
블룸버그 "현대차 22일 인도 증시 사상 최대 규모 상장", 기업가치 190억 달러 김민정 기자
교육부 내년 복귀 조건부 의대생 휴학 승인, 이주호 “1명도 놓치지 않도록” 조승리 기자
고려아연 “영풍과 MBK 주주 간 계약은 중대한 법적 하자로 원천무효” 조승리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