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현주 기자 hyunjulee@businesspost.co.kr2019-09-23 10:4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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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해상이 휴대폰 직접 서명 인증서비스의 특허를 획득했다.
현대해상은 온라인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한 간편 본인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 서명’ 인증서비스 관련 특허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 현대해상은 온라인보험 계약을 체결할 때 공인인증서를 대체하기 위한 간편 본인 인증 방식인 ‘휴대폰 직접 서명’ 인증서비스 관련 특허를 얻었다고 23일 밝혔다. <현대해상>
휴대폰 직접 서명 인증서비스는 종이서류를 대신해 모바일기기에 직접 서명하는 방식으로 본인인증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진 서비스다. 현대해상은 2017년 3월 업계 최초로 이 서비스를 도입했다.
고객들은 이 서비스를 활용해 공인인증서 없이도 현대해상 모바일앱, 홈페이지 등에서 간편하게 보험료를 계산하고 상품을 가입할 수 있다.
이 서비스는 정보보호를 위해 고객의 서명 정보를 실시간으로 ‘공인전자문서센터’에 저장하는 과정을 거쳐 안정성과 신뢰성을 확보했다는 점을 인정받아 특허권을 부여 받게 됐다고 현대해상은 설명했다.
백경훈 현대해상 인터넷사업부장은 “이번 특허 획득은 인터넷채널의 가입 편의성과 기술력을 외부기관으로부터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고객 편의성 증대를 위한 사용자 중심의 인터페이스 환경 및 플랫폼 구책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현주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