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정의당 "장제원, 아들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 사실이면 의원 사퇴해야"

이한재 기자 piekielny@businesspost.co.kr 2019-09-08 11:29:06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정의당이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을 향해 아들의 음주운전사건 무마 의혹이 사실이면 사퇴할 것을 촉구했다.

유상진 정의당 대변인은 8일 “장 의원 아들은 이전에도 미성년자 성매매 시도 의혹으로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 당시 논란으로 장 의원은 대변인과 부산시당위원장직을 사퇴했다”며 “이번 일이 경찰조사에 따라 사실로 드러나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것이 마땅하다”고 말했다.
 
정의당 "장제원, 아들의 음주운전 무마 의혹 사실이면 의원 사퇴해야"
▲ 장제원 자유한국당 의원.

장 의원 아들은 7일 새벽 면허취소 수준인 음주상태에서 운전을 하다 오토바이 운전자를 치는 사고를 냈는데 이후 사고를 무마하려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장 의원 아들은 당시 사고를 낸 뒤 상대방 오토바이 운전자한테 아버지가 국회의원이라는 사실을 밝힌 뒤 합의금을 제안하고 경찰조사에서는 제3자를 운전자로 내세우다 뒤늦게 혐의를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유 대변인은 “면허취소 수준의 음주운전으로 교통사고를 일으킨 것만으로도 부족해 사건을 덮기 위한 피해자 회유 및 운전자 바꿔치기 시도가 있었다는 것은 죄질이 극히 나쁜 심각한 범죄행위”라며 경찰의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장 의원은 7일 페이스북을 통해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려 깊이 사과한다”며 “아버지로서 이루 말할 수 없이 참담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그는 “(아들) 용준이는 성인으로서 잘못의 모든 법적 책임을 달게 받아야 할 것”이라며 “다시 한 번 고개 숙여 사죄드린다”고 말했다.

장 의원은 6일 국회에서 열린 조국 법무부 장관 후보자 청문회에서 조 후보자의 딸 의혹과 관련해 조 후보자를 강하게 몰아세웠는데 다음날 아들이 음주사고를 낸 것이 알려지면서 논란이 됐다.

장 의원 아들은 현재 ‘노엘’이라는 이름으로 활동하고 있는 래퍼 장용준씨인데 장씨는 7일 소속사 인디고뮤직을 통해 “앞으로 모든 활동을 중단하고 경찰수사 과정에 성실히 임하겠다”며 사과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한재 기자]

최신기사

국민의힘 권성동 "탄핵 반대 당론 바뀔 가능성 크지 않아", 논의는 계속
이재명 "대한민국 운명 가르는 날, 국민의힘 탄핵 불참·반대하면 역사에 기록"
권성동 "표결 참여 하자는 것이 개인의견, 당론 변경 여부는 의원들이 토론"
민주당 국민의힘 향해 "탄핵 거부는 국민에 반역", 통과까지 단 1표 남아
윤석열 2차 탄핵소추안 본회의 표결, 한동훈 "국민만 바라봐야"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koreawho

댓글 (1)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
김성일
나경원 하고 황교안 차롄데
제원이는 왜 끼어드느게야 하여튼 관심종자들...
그래 매는 먼저 맞는게 좋지 빨리 사퇴하고 일본 여행이나 다녀와라
   (2019-09-08 12:06:1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