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금융  금융

김선동 "금감원, 주식차명거래 위반한 내부직원에 솜방망이 처벌"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9-02 17:33:2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김선동 "금감원, 주식차명거래 위반한 내부직원에 솜방망이 처벌"
▲ 최근 5년 동안 금융감독원 임직원 주식투자위반 위반자 적발 및 처벌 현황. <김선동 의원실>
금융감독원이 최근 5년 동안 임직원 가운데 금융투자상품 보유 및 거래제한 위반자를 놓고 징계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가벼운 징계로 마무리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김선동 자유한국당 의원은 2일 금감원으로부터 받은 금감원 임직원의 주식투자 위반자 적발 및 처벌현황 자료를 놓고 “금감원 임직원의 비리행위 자체조사 적발비율 저하, 솜방망이 처벌 등 금감원이 자정능력을 상실한 것이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든다”고 말했다.

김 의원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금감원은 최근 5년 동안 92명의 임직원 주식투자 위반자를 적발했다. 이 가운데 71%인 65명은 징계위원회(인사윤리위원회)를 거치지 않고 경고 등 경징계를 받았다.

징계위원회가 열린 26명에게는 면직, 정직 3개월, 감봉 3개월, 견책, 주의촉구 등 조치가 내려졌다.

징계위원회가 열리지 않은 임직원 가운데 1명은 퇴사했다.

김 의원은 “금감원은 2년 동안 2440차례의 주식차명거래를 한 직원을 적발하고도 형사처벌을 위한 검찰고발 없이 정직 3개월 등 자체징계로 축소하기도 했다”고 말했다.

비위행위 적발경위는 외부감사가 66.3%인 61건, 자체조사가 32.6%인 30건, 제보가 1.1%인 1건 등이다.

김 의원은 “적발경위도 자체조사보다 외부감사가 상당한 비중을 차지하고 있다”며 “공공기관 지정 등 외부조치로 금융감독의 독립성이 후퇴하는 사태가 발생하지 않도록 금감원 임직원들의 뼈를 깎는 노력을 촉구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변동장 무색한 랠리, 동학개미 '조 단위' 베팅 존재감
LIG넥스원 '2030년 매출 10조' 비전 열쇠, 신익현 유럽 공략 절치부심
DL 올해 석유화학 실적 호조 기대감, 이해욱 스페셜티 구조조정 힘 받는다
한국콜마 북미법인 자생력 뒷걸음, 윤상현 '현지 고객사 거점' 의지 빛 바래
AI끼리 커뮤니티 확산에 보안 위험수위, "터미네이터 스카이넷 현실 될라"
일론 머스크 '우주 데이터센터' 현실성 갑론을박, 전력난 심화 여부가 관건
카드사 설 대목 대형마트·자체쇼핑몰 공략, 50% 할인부터 250만원 상품권까지
SK바이오사이언스 페렴구균백신 상용화 고삐, 안재용 적자 늪 탈출 분수령
올해 5대 국경일 다 쉰다, 다음 공휴일은 '12·3 계엄, 어버이날, 노동절'?
코오롱글로벌 '빅배스' 이후 실적 반등 절실, 김영범 비주택 확대로 돌파구 연다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