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네이버가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
네이버가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에 올랐다.
23일 취업포털 잡코리아에 따르면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은 기업 1위는 네이버로 조사됐다. 삼성전자, 카카오, CJ제일제당, LG전자가 뒤를 이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와 아르바이트포털 알바몬은 국내 4년제 대학생 1244명을 대상으로 시가총액 100대 기업의 취업 선호도를 조사했다.
대학생들의 21.0%가 네이버에 취업하고 싶다고 대답해 네이버가 지난해와 올해 2년 연속으로 취업 선호도 1위 기업으로 꼽혔다.
2~5위는 삼성전자(16.9%), 카카오(16.5%), CJ제일제당(12.9%), LG전자(9.6%)가 올랐다.
뒤를 이어 호텔신라(9.2%), LG생활건강(8.5%), SK하이닉스(8.0%), 신세계(7.5%), 대한항공(7.4%) 순으로 나타났다.
취업 선호도는 성별에 따라 차이를 보였다.
남성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18.2%), 삼성전자(18.0%), 카카오(15.3%), LG전자(12.4%), SK하이닉스(12.2%) 순으로 나타났다.
여성이 취업하고 싶은 기업은 네이버(23.2%), 카카오(17.4%), CJ제일제당(16.5%), 삼성전자(16.0%), 호텔신라·LG생활건강(11.4%) 순으로 집계됐다.
이공계 전공자가 취업하고 싶은 기업으로는 삼성전자(21.9%)가 1위로 꼽혀 네이버(16.9%)보다 앞섰다.
대학생들이 이 기업들에 취업하고 싶어하는 이유로는 ‘복지제도와 근무환경이 좋아 보여서’(67.6%)가 가장 높았다.
이어 ‘연봉이 높을 것 같아서’(45.5%) ‘원하는 일을 할 수 있을 것 같아서’(36.4%) ‘대표의 대외적 이미지가 좋아서’(34.6%) ‘주요 산업분야의 선도기업이기 때문에’(19.1%) ‘기업의 제품·서비스를 체험한 경험이 좋아서’(13.0%) 등이 주요 이유로 꼽혔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정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