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택진 한국국토정보공사(LX) 국토정보본부장이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열린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 사업 착수보고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국토정보공사> |
한국국토정보공사(LX)가 캄보디아에 한국형 공간정보 기술을 전파했다.
국토정보공사는 23일 캄보디아 프놈펜에서 ‘캄보디아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과 협력체계 시행전략 수립사업 착수보고회’의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보고회에는 김택진 국토정보공사 국토정보본부장을 비롯해 체이 탄(Chhay Than) 캄보디아 기획부 장관과 토운 타브락(Toun Thavrak) 기획부 차관, 하스 번튼(Has Bunton) 국가과학기술의원회 의원장 등 캄보디아 정부 인사와 학계, 산업계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이번 보고회는 국토교통부에서 추진한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의 일환으로 두 나라 사이의 우호를 증진하고 한국형 공간정보시스템을 캄보디아에 수출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추진됐다.
국토정보공사는 국내 공간정보 중소기업 루이컨설팅, 지오투정보기술과 컨소시엄을 구성해 캄보디아 국가 정보공간 인프라 구축을 위해 종합계획 수립을 진행해 왔다.
또 시범사업지역에서 공간정보 데이터베이스(DB)를 구축하고 공간정보 관련 공무원 초청연수도 실시했다.
국토정보공사는 캄보디아 정부와 공간정보 및 토지행정 현대화를 위한 후속사업을 개발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다음 사업의 재원조달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김택진 본부장은 “국토정보공사는 대한민국의 공간정보 기술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들의 해외시장 진출을 지원하고 해외시장 개척의 교두보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디모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