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엘비는 미국 자회사 LSK바이오파마가 9월27일부터 10월1일까지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유럽종양학회 연례 회의에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 결과를 정리한 초록 제출을 마쳤다고 21일 밝혔다.
▲ 진양곤 에이치엘비 대표이사 사장.
유럽종양학회 연례 회의는 매년 9월 말에서 10월 초에 유럽에서 열리는 암 연구분야의 전문 학술대회로 미국 임상종양학회 국제 학술대회와 함께 세계적으로 권위있는 학술대회로 꼽힌다.
리보세라닙을 개발해 온 LSK바이오파마는 앞서 16일 리보세라닙 상용화를 위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약허가 사전미팅(pre-NDA미팅)을 신청했다.
에이치엘비 관계자는 "LSK바이오파마는 이번 유럽종양학회 연례 회의에서 부스를 설치해 리보세라닙의 글로벌 임상3상의 주요 결과와 약효, 안전성을 학회 참가자에게 적극적 홍보할 것"이라며 "신약 허가신청과 상업적 성공 가능성을 높이기 위한 전략도 모색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