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광주형 일자리와 관련해 8월 안으로 자동차공장 법인 설립을 마친다.
이 시장은 19일 시청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광주형 일자리사업인 자동차공장 설립은 계획된 방향대로 차질 없이 진행되고 있다”고 말했다.
▲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9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광주형 일자리 등 현안사업의 추진방향을 설명하고 있다. <연합뉴스> |
이 시장은 “올해 하반기에 착공해 2021년 하반기에 양산한다는 계획에 차질이 없도록 20일 합작법인 출범식과 함께 정관, 법인명칭, 대표이사를 확정하고 8월 안으로 법인설립을 모두 마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지역 일자리사업을 놓고 중앙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요청했다.
이 시장은 “지역 일자리사업의 효율성과 성공 가능성을 높이는 중앙정부의 컨트롤타워 역할이 중요하다”며 “최근 발표된 강원형, 군산형, 구미형, 울산형 일자리 사업을 보면 모두 자동차 관련 산업에 집중돼 중복투자, 과잉공급 등의 문제가 있다”고 말했다.
그밖에 인공지능(AI) 선도도시 추진, 지하철 2호선 착공, 저출산 대책 등 광주시가 추진하는 현안도 설명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남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