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중국시장을 겨냥해 내놓은 대화면 스마트폰 ‘갤럭시A8’이 중국에 이어 미국에서도 전파인증을 받았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에 고급형과 중저가형 패블릿 신제품 여러 종을 내놓으며 대화면 스마트폰인 패블릿시장 공략에 주력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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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국에서 공개된 삼성전자 스마트폰 신제품 '갤럭시A8'. |
23일 전자전문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갤럭시A8이 미국 FCC(연방통신위원회)의 전파인증을 통과했다.
삼성전자는 애초 중국시장을 겨냥해 대화면의 갤럭시A8을 내놓은 것으로 알려졌다.
일반적으로 스마트폰이 출시되기 한 달 전 전파인증을 통과하는 것으로 볼 때 중국과 미국시장에서 갤럭시A8의 출시가 얼마 남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갤럭시A8은 최근 중국 공업화정보부의 인증을 받는 과정에서 세부정보가 공개됐다.
삼성전자의 갤럭시A8은 5.7인치 대화면과 풀HD급 고화질 액정패널, 1600만화소급 카메라를 탑재했지만 두께는 5.94밀리미터로 매우 얇다.
갤럭시A8은 삼성전자의 프리미엄 스마트폰보다 성능이 낮은 ‘스냅드래곤615’프로세서와 2기가 램, 16기가 메모리를 탑재하고 있어 중저가로 출시될 것으로 추측된다.
삼성전자는 올해 하반기 출시하는 패블릿 라인업을 확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중저가형 패블릿 갤럭시A8과 갤럭시J7에 이어 프리미엄 스마트폰인 대화면의 갤럭시S6엣지와 갤럭시노트5를 출시하며 패블릿시장 공략에 속도를 낸다.
삼성전자는 최근 5.5인치 화면에 갤럭시A8과 비슷한 사양을 갖춘 패블릿 ‘갤럭시J7’로 중국 공업화정보부의 인증을 받았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용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