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세용 구미시장이 지역기관들과 협력해 구미국가산업단지가 정부사업인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공모사업에 선정되도록 준비한다.
구미시청은 13일 시청 상황실에서 장 시장이 지역단체들과 ‘구미형 스마트 국가산업단지 선도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장세용 구미시장과 지역 산업계·학계·노동계·민간단체 20여 곳의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협약에 참여한 기관들은 네트워크를 구축해 스마트 산업단지 조성에 필요한 기술 개발 및 아이템 발굴, 기업 애로사항 해결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산업단지공단은 22일까지 국가 및 지방 산업단지를 대상으로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를 공모한다.
구미산업단지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되면 스마트공장을 구축하고 정주여건을 개선하기 위한 자금을 지원받을 수 있다. 더불어 기업 생산성 45% 향상, 고용인력 45% 증가 등 경제적 효과도 기대된다.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 공모결과는 9월 중순 발표된다.
정부는 2월 창원과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를 먼저 스마트 선도 산업단지로 지정해 지원하고 있다. [비즈니스포스트 임한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