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금융  금융

MBK파트너스 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

이상호 기자 sangho@businesspost.co.kr 2019-08-12 17:30:39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 컨소시엄이 롯데카드 인수를 위한 대주주 적격성 심사를 금융위원회에 신청했다.

12일 금융위 관계자에 따르면 MBK파트너스와 우리은행 컨소시엄은 9일에 대주주 적격성 심사서류를 제출했다.
 
 MBK파트너스 우리은행, '롯데카드 인수' 대주주 적격성 심사 신청
▲ 김병주 MBK파트너스 회장.

금융위 관계자는 “서류제출이 끝나 조만간 심사일정을 시작할 것”이라며 “결격 사유가 없다면 예정보다 빠르게 처리될 수도 있다”고 말했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는 접수일로부터 60일 이내에 처리되는 것이 원칙이다. 다만 심사과정에서 금융위나 금감원이 추가 서류를 요청하게 되면 다시 60일의 처리기간이 시작된다.

대주주 적격성 심사결과는 금감원의 심사를 마친 뒤 금융위 정례회의 의결을 거쳐 확정된다.

롯데지주는 공정거래법의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따라 10월11일까지 금융계열사 지분을 처분해야 한다. 기한을 지키지 못하면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과징금 처분을 받을 수 있다.

금융업계에서는 특별한 결격 사유가 없다면 롯데지주는 공정거래법상 지주회사 행위제한 규정에 다른 기한을 지킬 수 있을 것으로 바라본다.

롯데지주와 MBK파트너스-우리은행 컨소시엄은 5월24일 1조4천억여 원에 롯데카드 지분의 60%와 20%를 각각 MBK파트너스, 우리은행에 매도하는 주식매매계약(SPA)를 맺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상호 기자]

최신기사

법원, '부당대출' 혐의 손태승 전 우리금융 회장 구속영장 재차 기각
경찰, 국방부·수방사 압수수색 통해 김용현 전 장관 '비화폰' 확보
롯데쇼핑 자회사 롯데인천타운 흡수합병, "경영효율성 제고"
하나은행장에 하나카드 이호성, 증권은 강성묵 연임 카드는 성영수 내정
야당 6당 두번째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제출, 14일 오후 5시 표결
우리은행 고강도 인사 쇄신, 부행장 줄이고 70년대생 전진배치
미국 생물보안법안 연내 통과 진행형, 외신 "예산 지속 결의안에 포함땐 가능"
국회 내란 특검법과 김건희 특검법 가결, 국민의힘 반대당론에도 이탈표 나와
GM CFO "LG엔솔-GM 오하이오 배터리공장 가동률 80%, 테네시 40%"
서울 아파트값 38주 연속 상승, 대출규제 영향에 관망세 짙어져 상승폭 축소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