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가운데)이 9일 중소협력사 터보파워텍에서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있다. <한국동서발전> |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이 부산 중소기업 협력사에 가서 직원들과 현안을 놓고 직접 소통했다.
박일준 한국동서발전 사장은 9일 부산에 있는 중소협력사 터보파워텍에 가서 노동자들에게 격려의 말을 전하고 어려운 점 등도 청취했다.
터보파워텍은 1979년에 설립돼 국내에서 유일하게 발전터빈용 제품(Brush Seal)을 국산화했다.
동서발전이 운영하는 발전소에 모두 8가지를 납품하고 있으며 43억4천만 원가량의 매출을 거두고 있다.
박 사장은 정형호 터보파워텍 대표에게 최근 일본 수출 규제와 관련해 직면한 문제점과 터보파워텍의 앞으로 행보 및 애로사항 등을 들었다.
박 사장은 제품을 생산하는 공장현장을 방문해 직원들의 노고에 감사인사도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일본 수출규제에 신속히 대응하기 위해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발전설비 부품·소재 국산화 기술 개발과제도 공모하고 있다”며 “현재 발전소에서 사용하는 외산 부품현황을 중소기업에 공개해 국산기술 개발에도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김수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