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정치·사회  정치

설훈 "광복절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통보서를 일본에 보내야"

조장우 기자 jjw@businesspost.co.kr 2019-08-05 16:52:47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이 정부에 한국과 일본 사이 군사정보 보호협정(GSOMIA)을 파기할 것을 촉구했다.

설훈 최고위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회의에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은 전범국가 일본의 군대 보유를 가능하게 하는 평화헌법 개정을 위한 국제적 여론 조성을 위해 추진된 것”이라며 “정부는 당장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파기해야 한다”고 말했다.
 
설훈 "광복절에 한일군사정보보호협정 파기 통보서를 일본에 보내야"
▲ 설훈 더불어민주당 최고위원.

여당 지도부가 공개 석상에서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파기해야 한다고 정부에 촉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설 최고위원은 “일본이 한국을 안보 파트너로서 불신하고 부정했기 때문에 한일 군사정보 보호협정을 유지할 이유가 없다”며 “광복절에 협정 파기 통보서를 일본에 보내 우리 국민의 뜻과 경고의 의미를 전달해야 한다”고 말했다. 

북한과 위안부 피해문제를 공동으로 진행해야 한다는 의견도 내놓았다.

설 최고위원은 “남한과 북한이 위안부 피해를 공동조사하고 협력하는 방안을 검토해야 한다”며 “우리가 일본의 경제침략으로부터 승리하려면 무엇보다 모든 민족이 힘을 합쳐야 한다”고 말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장우 기자]

최신기사

서울중앙지검 조국 출석 연기 요청 허가, 오는 16일 서울구치소 수감
하나금융그룹, 저축은행·캐피탈 등 9개 관계사 CEO 후보 추천
한 총리 "계엄 선포 뒤 윤 대통령과 한두 번 통화, 내용 공개는 부적절"
한미사이언스 임종윤 "19일 한미약품 임시 주주총회 철회하자"
정치불안 속 고환율 장기화 조짐, 타이어 업계 수출 환차익에도 불확실성에 긴장
[오늘의 주목주] '소강국면' 고려아연 9%대 내려, 카카오게임즈 18%대 급등
한미약품 주총서 국민연금 4자연합 지지, 임종윤·임종훈 궁지에 몰렸다
[재계 키맨] 11년째 대표 넥슨게임즈 박용현, K-게임 세계 알릴 신작 개발 주도
'생보법 기대' 제약바이오주 관건은 글로벌, 녹십자 펩트론 유한양행 주목
미국 자동차 '빅3' 중국 CATL과 맞손, LG엔솔·SK온·삼성SDI과 협력 뒷전 밀리나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