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reaWho
KoreaWho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메지온, 심폐질환 신약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내년 기대

조승리 기자 csr@businesspost.co.kr 2019-08-05 11:20:43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트위터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카카오스토리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메지온의 기업가치가 심폐질환 신약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 신약 승인신청과 최종 승인 획득에 따라 순차적으로 증가할 것으로 전망됐다.

신재훈 한화투자증권 연구원은 5일 "메지온은 11월 미국 심장학회에서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를 공개하고 올해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약 승인신청을 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메지온, 심폐질환 신약 '유데나필'의 미국 식품의약국 승인 내년 기대
▲ 박동현 메지온 대표이사 사장.


메지온은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가 긍정적으로 도출됐다고 발표했다. 다만 임상의 초기 결과(탑라인)는 미국국립보건원과 협의에 따라 공개하지 않았다.

유데나필은 선천적으로 심실이 1개만 존재하는 환자의 폰탄수술(우심방-폐동맥 우회수술)뒤 합병증 예방을 목표로 개발된 신약이다.

유데나필 임상3상은 폰탄수술을 받은 12~18세 단심실환자 400명을 대상으로 26주 동안 진행됐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의 장기 안전성을 평가하기 위한 개방 연장 연구와 폰탄환자를 대상으로 간기능 개선 관련 임상도 추가로 진행하고 있다.

메지온은 유데나필의 임상3상 결과를 11월16일 열리는 미국 심장학회 연례 학술대회에서 발표한다.

유데나필이 희귀의약품으로 지정됐기 때문에 패스트트랙 적용으로 미국 식품의약국에 신약 승인을 신청하면 우선심사에 해당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망됐다.

신 연구원은 "유데나필이 우선심사 적용을 받으면 2020년 2~3분기에 최종 승인을 얻을 수 있을 것"이라며 "승인에 따라 다국적 제약사에 재판매가 가능한 우선심사권도 함께 수령할 것"이라고 바라봤다. [비즈니스포스트 조승리 기자]

인기기사

화웨이 '두 번 접는' 스마트폰 중국 반도체 한계 보여, SMIC 7나노 수율 부진 김용원 기자
퀄컴 아닌 엔비디아가 인텔 인수할 가능성 나와, "프리미엄 50% 제시할 수도" 김용원 기자
현대차증권 “HBM 공급 과잉, 삼성전자의 엔비디아 납품 여부에 달려” 나병현 기자
LG '사장단 워크숍'서 구광모 "기존 방식 넘어 도전적 목표 세워라" 나병현 기자
삼성전자 '차량용 메모리' 새 먹거리로 키운다, 전영현 HBM 경쟁력 확보 승부수 김호현 기자
중국 CATL 정부 보조금 상반기에 35% 늘었다, 전기차 지원정책 여전히 강력 김용원 기자
태영건설 대구서 워크아웃 이후 첫 분양, 금리 인하 기대속 후분양 흥행 관건 김인애 기자
마이크론 실적발표 앞두고 반도체 공급과잉 주의보, HBM3E 효과도 역부족 김용원 기자
125만원 아이폰16 ‘휴대폰 성지’서 17만원에 산다, 단통법 폐지 바람에 불법보조금.. 나병현 기자
위례신사선·서부선 기약없는 지연, 건설사 '사업비 현실화' 가능성에 촉각 장상유 기자
koreawho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