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ournal
Cjournal
기업과산업  바이오·제약

공정위, 환율조작 혐의로 외국은행 6곳 조사

이규연 기자 nuevacarta@businesspost.co.kr 2015-06-17 17:17:52
확대 축소
공유하기
페이스북 공유하기 X 공유하기 네이버 공유하기 카카오톡 공유하기 유튜브 공유하기 url 공유하기 인쇄하기


공정거래위원회가 미국과 유럽계 은행 6곳을 대상으로 환율조작 혐의를 조사하고 있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공정거래위원회는 JP모건, 씨티은행, 뱅크오브아메리카(BOA) 등 미국계 은행 3곳과 바클레이즈,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RBS), UBS 등 유럽계 은행 3곳이 환율을 조작한 정황에 대해 조사를 시작했다.

  공정위, 환율조작 혐의로 외국은행 6곳 조사  
▲ 정재찬 공정거래위원장.
이 은행들의 외환거래인들은 2007년 12월~2013년 1월 온라인 채팅방을 통해 유로와 달러 환율을 조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들은 기업들로부터 특정시각에 고시환율로 유로화를 사 달라는 주문을 받을 경우 미리 유로화를 사뒀다가 주문받은 시각 1분 전부터 유로화를 대량으로 매수해 가격을 끌어올리는 수법을 사용했다.

이에 따라 유로화를 사달라고 주문한 기업은 본래 시장가격보다 더 비싸게 유로화를 사면서 손실을 입게 되고 은행들은 유로화를 되팔아 부당이득을 얻게 된다.

미국 법무부와 영국 금융당국은 지난 5월 이들 은행들에게 환율조작 혐의로 56억 달러의 벌금을 부과했다. 이들은 UBS의 자진신고를 받은 뒤 조사를 통해 JP모건, 씨티은행, 로열뱅크오브스코틀랜드 등의 시인을 받아낸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은행 6곳이 환율을 조작하면서 국내기업과 금융회사들이 피해를 입었는지 조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정거래위원회는 해외기업이 저지른 불공정행위 때문에 국내시장이 영향을 받았을 경우 제재할 수 있는 권한을 보유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이 은행들의 환율조작 행위가 국내에도 피해를 줬을 경우 과징금을 부과하기로 했다. [비즈니스포스트 이규연 기자]

최신기사

한국경제신문 "일부 임직원 주식 선행매매 연루 혐의, 책임 통감한다"
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5080선까지 하락, 원/달러 환율 1469.5 마감
[오늘의 주목주] '역대 최대 주주환원' KB금융지주 주가 7%대 상승, 코스닥 ISC..
태광산업 울산 아라미드 공장서 클로로포름 누출로 1명 사망
[이주의 ETF] 한화자산운용 'PLUS 태양광&ESS' 16%대 올라 상승률 1위, ..
조국 "극우잡탕 국민의힘과 김영삼 한 공간에 머물 수 없어", 국힘 강력 비판
대우건설 컨소시엄, 가덕도신공항 부지조성공사 입찰 사전심사 서류 제출
우리금융 작년 단단한 실적 '종합금융' 기대 키웠다, 임종룡 회장 2기 시너지 가속 예고
SK가스 지난해 영업이익 4428억 55% 증가, 보통주 1주당 7천 원 배당
iM금융지주 작년 순이익 4439억 106% 증가, 주주환원율 38.8% 역대 최대
Cjournal

댓글 (0)

  • - 200자까지 쓰실 수 있습니다. (현재 0 byte / 최대 400byte)
  • - 저작권 등 다른 사람의 권리를 침해하거나 명예를 훼손하는 댓글은 관련 법률에 의해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 - 타인에게 불쾌감을 주는 욕설 등 비하하는 단어가 내용에 포함되거나 인신공격성 글은 관리자의 판단에 의해 삭제 합니다.